스웨덴 :

 

 저가 항공사 Ryan air (소개, 수화물규정)


도대체 좌석번호 83번은 어디지?

 

stockholm airport

처음으로 스웨덴에서 비행기를 타고 베를린 여행을 가는 날이다.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는 택스포함 65SEK, 한국 돈으로 만이천원짜리 비행기다. 말이 안 된다고? 라이언에어라면 가능하다.

 
그 말도 안 되는 저가항공 라이언에어에 대해 알아보자.


라이언에어(Ryanair) : 아일랜드의 저가 항공사이다. 더블린에 본사가 있고 더블린 공항과 런던 스탠스태드 공항을 주 기점으로 운행되고 있다. 주력 항공기 기종은 보잉의 보잉 737-800이며 유럽전역에 1100개가 넘는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Ryanair (ISEQ: RYA, LSE: RYA, NASDAQ: RYAAY) is an Irish low-cost airline. Its head office is at Dublin Airport and its primary operational bases at Dublin Airport and London Stansted Airport. Ryanair operates 300 Boeing 737-800 aircraft on over 1,100 routes across Europe and Morocco from 46 bases. The airline has been characterised by rapid expansion, a result of the deregulation of the aviation industry in Europe in 1997 and the success of its low-cost business model.  

1997년 유럽의 항공 산업의 하락과 동시에 이를 겨냥한 저가항공의 성공모델로 여겨지고 있다. 승객수로 따지고 보면 유럽과 국제노선에서 가장 승객이 많은 항공사다.

 



  유럽에는 수많은 항공사가 있지만 저가항공사라고 하면 맨 처음 떠올리는 것이 바로 싼 가격의 라이언에어다. 얼마나 싸기에 모두들 싸다고 그럴까?




  라이언에어에서는 한번씩 1Euro짜리 티켓을 판매한다. 그 때 사면 말 그대로 1유로다. 크레디트카드로 결제하면 Handling Fee5유로가 붙는다. 하지만 그래봤자 6유로다. 다시 말해 만 원짜리 비행기티켓이다. 스톡홀름-함부르크와 베를린-함부르크 국제노선을 130Kr(14천원)에 왕복티켓을 구입했다. 쉽게 말해 한국에서 서울-부산 일반버스 편도(22천원)보다 싼 가격이다.

 

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있듯이 가격이 저렴한 만큼 서비스의 질이 떨어질까? 쉽게 말하면 아니다. 그리고 서비스의 질이 좋다는 걸 뜻하는 것도 아니다. 서비스가 없다고 생각하면 가장 쉽다. 라이언에어는 정말 승객 이동서비스 이외에 일반 항공사들이 제공하는 체크인, 음료, 기내식, 자리안내는 꿈을 꾸면 안 된다. 우선 체크인은 스스로 인터넷으로 체크인을 한 후 Boarding Pass비행기 표를 출력해서 공항으로 간다. 공항에서도 체크인데스크에서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출국장으로 입장한다. 전광판에 나타난 게이트 앞에서 대기하다가 시간이 되면 비행기에 탑승한다. 모든 일이 승무원의 도움 없이 진행된다. 비행기에 올라타서도 짐을 올리고 자리를 찾는 것도 승객 몫. 음료수와 기내식은 따로 판매한다. 짧은 유럽노선이 대부분인 라이언에어는 스낵종류의 기내식을 위주로 판매하지만 실제로 먹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함부르크를 가려고 비행기에 올라탔을 때였다.

 내 보딩패스에 적힌 좌석번호는 83번이였다. 43A, 43B 와 같은 형식을 사용하는 일반 비행기와는 다르게 숫자가 좌석번호라니 조금 생소하다. 어쨌든 난 83번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리 뒤로 들어가고 들어가도 83번은 보이지 않는다. 도대체 좌석번호 83번은 어디지? 계속 두리번거리며 내 뒤에 따라 들어오는 사람들 길을 막고 서 있자 훤칠한 승무원이 나에게 다가온다.

 

"아무 곳에나 앉으시면 되요."

  무슨 소린지 알 영문이 없다. 내 좌석번호는 83번인데 아무 곳에나 앉으라니 이상했다. 보딩패스의 좌석번호를 가리키며 자리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좌석번호 아니니까 신경 안 쓰셔도 되요.
         
빈자리 아무 곳에나 앉으시면 되요."

 

그 순간 이게 라이언에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알던 고급서비스의 일반 항공사가 아니다. 버스 안내원이 있는 버스를 탄 기분이다. 그렇게 자리에 앉아있으니 승무원이 돌아다니면서 승객수를 세기 시작한다. 붐비는 앞부분과는 달리 비행기 뒤편에는 빈자리가 곳곳에 보인다. 라이언에어는 표가 워낙 싸기 때문에 미리 표를 사재기 해놓는 경우가 많다. 미리 표를 사놓고 스케줄이 안 맞아서 표를 버린 사람 또한 많다. 내 주위 친구들만 해도 상황에 따라 표를 버리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역시 일반 항공사와는 다르다. 간단한 긴급상황대비 안전수칙에 대한 시범을 보이고 비행기가 이륙한다.

 

작은 비행기라서 비행기가 기류에 쉽게 흔들리는 편이다. 비행기를 무서워하는 나로서는 비행기가 철렁철렁 내려앉을 때마다 나의 마음도 같이 내려앉는다. 이대로 잠자기를 글렀고 시간을 때우고자 주위를 둘러보니 사람들의 자세가 가지각색이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옆의 빈 좌석에 다리를 펴고 책을 읽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는 3좌석에 걸쳐서 누워있는 사람까지 있다. 싸긴 하지만 나름 비행기인데도 사람들의 행동이 오히려 버스보다 더 자유롭다.

  




           수화물 제한
 






 저가 항공사 들이 가격이 싼 만큼 수화물 크기 제한, 이름 변경시 수수료 부과, 스케줄 변경 불가 등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른다. 특히 수화물 크기는 check-in desk 에서 1kg 도 넘지 못하게 엄격하게 관리를 한다. 저가 항공사가 많은 공항 쓰레기통은 무게 제한에 맞춰 허겁지겁 버려진 물건들 가득 찰 때도 많다. 여행에 기대를 품고 잔뜩 넣은 소중한 물품들을 버리긴 너무 아깝지 않은가? 그럼 이미 출발하기 전에 저가 항공사 기내 수화물 제한을 미리 알고 가자!

Ryan air : http://www.ryanair.com

기내 수화물(cabin baggage) 1개만 허용 : Max10kg, 55cm x 40 cm x 20 cm

(handbag, briefcase, laptop, shop purchases, camera etc)

화물(checked baggage) : 30Euro per bag(Max15kg)

BAGGAGE Info : http://www.ryanair.com/en/terms-and-conditions#regulations-cabinbaggage

Easyjet : http://www.easyjet.com/

기내 수화물(hand baggage) 1개만 허용 : 무게 제한 없음, 56 x 45 x 25cm

(one laptop case, brief case, handbag/bumbag, rucksack, carrier bag)

화물(hold baggage) : 34Euro per bag(Max20kg)

BAGGAGE Info : http://www.easyjet.com/EN/Planning/baggage.html


 

  

Tomong thinks..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 이동이 불편한 반도국가다. 북한이 대륙으로의 육로를 가로막고 있다고 생각하면 섬나라나 다름이 없다. 외국을 가려면 바닷길이나 하늘길 밖에 없지만 바닷길은 거리상의 한계 덕분에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에겐 비행기 이외의 교통수단의 선택권이 없다.

  물론 우리나라도 저가 항공사가 많이 생겼지만 중국, 일본 등 한정된 노선 수가 안타깝다. 저가 항공사일정 지역 이외에는 비싼 항공사를 통해 외국으로 나가야 한다. 하지만 이곳 유럽에서 라이언에어는 유럽 내 1100개가 넘는 노선을 확보하고 있다. 유럽 친구들은 이 라이언에어를 통해 쉽게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간다. 유로라인, 유로패스까지 고려한다면 유럽 내에서 이동하는 것이 정말 싸고 편하다. 유럽 간의 문화교류가 활발하고 연합국으로 함께 발전하기에 좋은 이유가 여기있으리라.


외국과 문화 교류 없이 단독으로 살아남기 힘든 세계화시대다. 많은 인재들이 유학을 하고 여행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하려면 그들의 발이 되어줄 저렴한 교통수단이 필요하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외국으로 나가는 길이 많이 열리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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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 내일 시간이 변해. 서머타임. Daylight saving

일요일은 프랑스 친구 Melani와 함께 교회를 가기로 한날. 토요일 밤 Melani가 나에게 문자를 했다.

  "Can you meet in front of the market at 10.30?"

You should know the time changes tomorrow.

   시간이 변한다는 게 무슨 말인가?  "Time changes?"  되물었다.

그리고 돌아온 답장은 또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

 

"Daylight saving time finished tomorrow."

  혼자 허공 속을 헤매며 골머리를 섞이고 있었는데 갑가지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어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Summertime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친숙하지는 않지만 현재 전 세계 77개국에서 이미 실행하고 있고 그에 발맞춰 한국 현 정부가 도입하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제도이기도 하다.

  현 정부가 국민적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녹색성장이라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서머타임 제 [ Summer time ]

서머타임 제는 일조시간의 변화에 따라 적응하는 생체활동의 변화를 이용하여
, 일출부터 일몰 까지 낮의 길이가 긴 여름동안(4~9)에 시계바늘을 1시간 앞당겨 일광시간 동안의 활동을 늘리는 제도로 미국에서는 일광절약시간 (日光節約時間, DST, daylight saving time)이라고 불린다.

서머타임을 도입하면 지금까지 소홀하게 무의식적으로 낭비하였던 하였던 아침의 일광 미활용시간은 줄이고, 저녁의일광활용시간은 연장되게 되는 효과가 있고 경우 하절기 최고 저녁9시까지 해가 떠있는 효과가 있다.

서머타임은 1784년 미국의 벤자민 플랭크린이 양초를 절약하는 방안으로 일광시간 절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2009년 기준 세계 77개국에서 서머타임을 실시 중이며, 이중 국가 전역에서 71개 국가에서 시행중인 보편적인 제도이다. 북반구에서는 주로 3월말~4월말에서 시작하여 9월말~11월초에 종료, 남반구에서는 주로 10월 중순 이후~다음해 3월 혹은 4월에 종료(최장 8개월까지 운영)한다.

녹색성장 Hompage

  

이 제도는 흥미롭게도 우리나라에서 1948~1960(1952~1954년 제외)10년 동안 시행이 되었다가 폐지된 제도이다. 그래서 부모님세대나 부모님 윗세대 사람들에게 서머타임에 대해서 여쭤보면 ', 그런 게 있었지?' 라는 오랜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는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2007년 호주 멜번과 애들레이드에 머물렀을 무렵, 서머타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호주는 한국과 다르게 남반구에 위치해 계절이 반대다. 따라서 호주에서는 서머타임이 10월 초에 시작해 4월 초순에 6개월간의 시간조정이 끝이 난다. 우리에게 한나라의 시간이 한 시간이 늦춰지고 한 시간이 앞당겨진다는 것이 생소하고 실현불가능해보이기도 한다. 어떻게 전 국민이 시간의 변화에 적응을 할까?


  하지만 국민들이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나의 걱정과는 달리 서머타임 제는 너무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하루나 이틀 전부터 텔레비전 뉴스에서 서머타임제의 시작과 끝을 반복해서 알리고 화면 모퉁이에 시간조정을 계속해서 일깨워준다. 그럼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그 날에 맞춰서 자신의 모든 시계를 한 시간 앞당겨 혹은 한 시간 늦춰서 조정한다. 그리고 아무런 일이 생기지도 않은 듯 그 시간에 맞춰서 행동을 한다.

 
이곳 스웨덴에서는 오늘 20091025일 일요일부터 서머타임제가 끝이 나서 시계를 한 시간 앞으로 당겨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오늘 25시간의 하루를 같게 되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난다. 친구들은 한 시간을 얻었다며 농담을 하며 재밌어한다. 유럽에선 이미 시행되는 제도라 이제 당연한 일상생활이 되어버린 공공연한 서머타임제가 이에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만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서머타임 제는 난방으로 인한 에너지 절약 효과, 출퇴근시간 분산으로 인한 교통 혼잡 해결효과, 미활용 하던 오전 1시간의 사용으로 오후 여가시간 확대효과, 밤 범죄 발생률 저하 효과 등 우리나라 경제에 전반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국민생활의 질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생각된다.

 

Tomong thinks.. 앞에 열거한 효과를 고려할 때 서머타임 제는 빨리 시행되어야할 유용한 제도이다. 그런 중 나에게는 인간 본연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하나가 생겼다. 서머타임이 왜 필요할걸까?


  과거의 사람은 해가 뜨면 일어나고 배가 고플 때 밥을 먹고 해가 지면 자면 동물이다. 그렇게 자연에 섭리에 따라 사람의 본능에 따라 산다. 과거의 사람이라면 서머타임이 필요하지 않다. 그들은 해가 일찍 뜨는 여름에는 시간이라는 숫자에 상관없이 해가 떴으니 그에 따라 일찍부터 일을 할 것이다. 우리네 할아버지들이 새벽부터 밭을 매러 나갔듯이.


  하지만 현대 사람은 8시에 출근해 1시에 밥을 먹고 5시에 퇴근을 한다. 다시 말해 사회는 시간표에 따라 돌아간다. 물론 시간표는 보편적인 사람의 본능에 따라 짜여 졌고 우린 그렇게 정해진 시간표에 맞춰 살아간다.


  하지만 문제는 사회를 원활하게 돌아가기 위해 만든 시간표에 우리가 길들여진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본능이 무엇인지 몸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잊은 채 살아간다. 여름에 해가 일찍 뜬다면 일찍 일어난다. 그게 바로 본능에 따른 사람이다. 우린 해가 일찍 떠도 아직 일어날 시간이 아니라며 다시 잠을 잔다. 사람이 좀 더 본능에 충실하고 시간이라는 계량도구에 의지 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해가 뜰 때 일어나 나갈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어느새 우리가 만든 시간에 우리의 본능을 조정 당하고 있다.


  물론 사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고 '시간표'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하지만 그 틀에 짜인 시간표들이 만들어낸 성장이 도대체 무엇을 위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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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EDEN : 새벽 3시에 갑자기 시원한 맥주? Systembolaget !

새벽 3시에 갑자기 시원한 맥주를 마시고 싶다. 하지만 냉장고 안에는 술이 없다. 그럼 어떻게 할까?

대답은 간단하다.

  밖으로 나가서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온다. 기분 좋게 맥주를 들이킨다.

한국에서는 어느 슈퍼마켓에 가든지, 어느 마트에 가든지 간에 술을 살 수가 있다. 한 밤 중에 술을 사고 싶으면 도로변에 위치한 24시간 편의점에서 다양한 종류의 술을 마음껏 고를 수 있다. 다시 말해 주류에 대한 접근이 아주 쉽고 편리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스웨덴에서는 어떨까? 한밤중에 편의점에 가서 맥주를 산다? 미안하지만 그냥 집에서 따뜻한 우유를 마시면서 잠을 자길 권한다. 스웨덴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는 주류를 취급하지 않는다. 물론 3.5% 이하의 아주 약한 맥주는 판매하고 있지만 보통 맥주나 강한 술을 바란다면 System bolaget이라는 특별한 가게로 가야한다.

 

system bolaget


여기서 시스템볼라겟에 대해서 알아보자
.

  Systembolaget

Systembolaget은 정부에서 비영리로 운영하는 주류 독점 회사로써 주류관련 문제를 최소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1800년 중반에 시작한 독점은 윤활한 운영으로 전국으로 퍼졌다. 1955년 지방 회사들이 하나의 국립 system bolaget으로 통합되었다. 이곳의 제품범위는 세계에서 가장 광대하다고 볼 수 있다. 트렌드와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계속적으로 리뉴얼 하고 있다.

지속적인 음주에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Falun지역의 석탄그룹의 사장이 "Systembolaget"을 처음으로 설립했다. 수익은 그 지방(town)(accrue)모아지고 공공이익을 위해서 사용되었다. 따라서 Gothenburg, Hudiksvall, Stockholm, Lund 지방이 이에 동참했다.

Sytembolaget의 목표는 건강한 음주문화를 창조하는 것이다. 이 회사는 사람들에게 마시고 있는 주류에 대한 관심과 양보다는 질에 중점을 두도록 장려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을 위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사용하고 주류 각각의 맛의 특성을 확인하고 국민들의 건강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다. 국민(소비자)들이 좀 더 많이 주류에 대해 안다면 그들이 술을 더 잘 다룰 것이라는 것이 회사의 신념이다.

따라서 각각 지점들은 이러한 규칙을 따른다.

* 지점마다의 수와 영업시간, 소매관련 법으로 접근성을 제한한다.

* 우리의 영업이익을 최대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

* 부가적인 판매촉진을 하지 않는다.

* 브랜드 중립을 지킨다.

* 높은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 재정적인 효율성을 중시한다.

(Sweden Systembolaget Homepage)


 위의 설명에서도 볼 수 있듯이 스웨덴의 주류정책은 그 어느 나라보다 엄격하다
. System bolaget은 주로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어서 주거지와는 거리가 있어 쉽게 들르지 못한다. 시스템 볼라겟에 가면 사람들이 알코올중독자처럼 카트에 산더미같이 술을 쌓아서 계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마 사람들은 주로 술을 사놓는 날을 정해놓고 가서 왕창 사놓고 마시고 싶을 때 하나씩 꺼내 마시는 방법을 택한 듯하다. 내 주변 사람들 역시 사재기를 해놓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접근성이 떨어진다면 디스플레이라도 좋아야겠지? 그렇다면 그 종류와 가격은 어떨까?

스웨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술은 맥주다. 맥주는 알코올 도수에 따라 네 가지로 구분되는데 알코올 함량이 1.8~2.25 퍼센트의 래트외르 lättöl(light beer)2.25~3.5 퍼센트의 폴크외르 Folköl(people's beer), 3.5% 이상의 스탈크외르starköl(strong beer)가 있다. 래트외르 lättöl 와 폴크외르 Folköl 는 일반적인 가게나 할인점에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스탈크외르starköl Systembolaget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와인은 놀라울 정도로 우리나라와 비슷한 상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다. 아마 세계적으로 크고 유명한 회사들의 와인들이 진열되어있었고 와인의 가격은 60Kr(1만원)에서 부터 시작된다. 우리나라에서 즐겨 마시던 와인들과 가격을 비교해보다 거의 비슷한 느낌이다.

  수많은 양주들이 있는데 그 중 우리나라에서 잘 팔리는 몇 가지 양주들만 비교해 보았다.

  JACK DANIEL'S 40% 700ML 299 KR

JIM BEAM BLACK 43% 700ML 299KR

JOHNNIE WALKER red LABEL 40% 700ML 249KR

JOHNNIE WALKER BLACK LABEL 40% 700ML 379KR

JOHNNIE WALKER GOLD LABEL 18 YEARS 40% 700ML 599KR

JOHNNIE WALKER BLUE LABEL 40% 700ML 1499KR

BACARDI 8 ANOS 40% 700ML 384KR

  (201111월 기준)

  여기서 가장 궁금해들 하는

스웨덴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보드카 브랜드 ABSOLUTE BODKA의 가격은?

< ABSOLUTE VODKA 40$% 700ML 239KR > 20111115일 기준

  

Tomong thinks.. 어떤 정책이든 간에 이점과 단점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시스템볼라겟의 국가적 주류 독점 정책은 국민의 주류소비를 제한한다는 점에서 주류문제 예방의 좋은 효과가 있는 반면 국가 독점을 반대하는 EU와 권리를 침해당한 국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따라서 스웨덴도 마트의 도수가 낮은 주류의 판매허가 등 규제를 조금씩 완화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난 길게 보았을 때 스웨덴의 주류문제 예방이나 국민의 건강 증진으로 인한 얻는 국가적 이익을 고려한다면 이 정책을 고수하되 소비자 가격을 낮추거나 상품의 범위를 넓히는 등 국민들의 불만을 감소시키는데 좀 더 중점을 둬야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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