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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19 스웨덴 : 유럽 탄산수 가격은 싸다. 소다스트림 sodastream



스웨덴 : 유럽 탄산수 가격은 싸다. [ 소다스트림 sodastream ]




 유럽 스웨덴 교환학생 중 주말을 맞아
스웨덴 친구 Bjourn네 집에 놀러갔을 때의 일이다. 





집에 오자마자 목이 마르다고 하자 뵨의 아버지께서 나에게 탄산수를 마실껀지 콜라를 마실껀지 묻는다. 탄산수라고 하면 나에게 떠오르는 이미지는 비싼물. 스타벅스나 일반까페에 가면 종종 볼 수 있는 프랑스산 탄산수 페리에는 보통 3천원에 판매된다. 레스토랑에서 물을 돈을 받고 판매하는 유럽과는 달리 한국 레스토랑은 물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지만 탄산수는 일반 물과는 달리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한국에서 탄산수란 '비싼물'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아저씨의 질문에 순간 비싼 탄산수를 떠올리고 순간 머뭇했지만 콜라의 단맛을 별로 안좋아하는 나는 우선 안면몰수하고 냉큼 탄산수를 부탁했다. 그러자 아저씨는 1리터쯤 되는 기다란 물통을 하나 들고 왔다. 목이 말랐던 나는 염치불구하고 그 비싼 물을 벌컥벌컥 마셨다. 어느정도 갈증이 풀리고 정신을 차리고 나니 그 많은 양의 물을 거의 바닥이 나있었다. 갑자기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거의 텅 빈 물통을 가지고 아저씨에게 가니 아저씨가 놀라운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난 내가 너무 마셨나 싶어 찔리는 마음으로 물통을 건냈다. 그러자 아저씨가 하는 말은 의외다.



탄산수를 잘 마셔서 다행이야. 혹시 안좋아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거든...

 나의 죄송한 마음과는 반대로 아저씨는 나를 걱정하고 있었다. 너무 의외인 아저씨 말씀에 나는 손을 내저어 가면서 내 입장을 표명했다.

 탄산수 무지 좋아하는데, 한국에서는 카페에 가서나 볼 수 있는데 가격이 비싼 편이라서 별로 사먹지 않아요. 탄산수 엄청 좋아해요. 너무 잘 마셨어요. 고맙습니다.

 내가 탄산수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자 아저씨는 기뻤는지 활짝 웃는다.

그럼 내가 탄산수 더 만들어줄게. 기다려!

물통을 들고 싱크대에서 물을 채운다. (스웨덴의 수돗물은 깨끗해서 거의 모든 국민들이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한다.) 물을 채우며 나에게 뿌듯한 얼굴로 싱긋 웃어 보인다. 하지만 탄산수를 더 만든다고? 무슨 말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어리둥절 서 있는 나를 두고 아저씨는 신나게 부엌 구석이 있는 조그만 기계 앞에 선다. 기계에 물통을 꼽고 버튼을 누르니 강한 기체가 기계에서 뿜어져 나와 공기방울을 만들며 물통으로 들어간다. 기계가 멈추자 아저씨는 물통을 분리해서 나에게 내민다. 설마 이게 탄산수라고? 설마 하는 마음으로 물통을 받아 유리잔에 따랐다. 따르는 순간 뽀글뽀글 탄산가스가 올라온다. 진짜 탄산수다. 놀란 마음으로 아저씨에게 어떻게 탄산수를 만들 수 있냐고 물었다.



한국에는 탄산수 제조기가 없어?


 아저씨는 나에게 되묻는다. 사실 탄산수 제조기란건 들어본적이 없다. 한국에서 탄산수가 그리 대중적이지 않은 만큼 탄산수 제조기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아저씨는 20~30년전부터 탄산수를 만들었다며 나에게 말한다. 유럽에 탄산수가 한국에 비해 훨씬 대중적인 물이란 것은 알았지만 집에서 탄산수를 만들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벙쩌 있는 나를 보더니 아저씨는 신나서 탄산수제조기에 대해서 설명을 하기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탄산수제조기가 없나보지? 스웨덴에서는 보편화된지 꽤 됐는데.... 아무튼 이 기계안에 탄산가스가 들어있는 가스통이 있어서 기계에 물통만 끼우면 그 가스통에서 탄산가스가 나와서 탄산수를 만들 수 있어. 탄산가스통 보여줄까?


 Soda Carbonator

라고 말하며 아저씨는 빠르게 옆의 창고 같은 방으로 들어간다. 그리고는 은색의 스텐레스같은 물통모양의 가스통을 들고 나온다.

                             <소다스트림 홈페이지사진 ->

"이 통안에 탄산가스가 들어 있는데 이 가스를 다 쓰면 충전하는 곳에 가서 탄산가스를 충전해서 오면 돼"

 

나에게는 너무나 신기한 기계였다. 한국 까페에서 3천원이라는 돈, 거의 커피값과 맡먹는 가격으로 판매되는  물. 그런 비싼 물을 순식간에 싼 물로 바꿔주는 기계. 탄산수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원하는대로 집에서 탄산수를 마실 수 있게하는  정말 괜.찮.은. 기계였다. 한국도 탄산수 제조기가 있길 기도했다.

집으로 돌아오자 마자 난 인터넷에서 '탄산수제조기'라고 검색을 했다. 다행히도 우리나라에도 '소다클럽''소다스트림' 이라는 브랜드가 탄산수제조기를 판매하고 있다. 그리 보편화가 되어있지 않아 탄산가스통 리필이 얼마나 효율적이게 이루어지는지는 의심이 가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에 존재한다는 자체가 나에게는 기쁨이였다. 다행이다.

그 중 요즘 활발하게 마케팅을 펼치는 소다스트림 소개해 본다

SodaStream은 1903년에 설립된, 세계 최고의 탄산수 제조 회사입니다. 이스라엘 본사를 둔 소다스트림은 1903년 설립된 이후 약 천만대 이상의 탄산수 제조기를 판매하였으며, 2011년 현재 39개국 35000개 이상의 매장에 납품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호주를 비롯하여 전 세계 7곳의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65개의 특허와 198개의 상표권을 가진 글로벌 기업입니다.
특히, 2010년 11월에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었으며, 최근 2~3년간 연평균 5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루 고 있습니다


 

 
< 지금 판매되는 3제품 중 가격이 저렴하고 실용적인 스트림2 >

 425g 실린더(24,000원) 하나로 60L의 음료를 제조할 수 있으며 캔으로 환산시 약 240캔이 된다.  다시 말해 1L 에 400원이다. 콜라 1L 2000원인걸로 봐서 탄산 음료를 좋아하는 분들은 가격면으로나 건강면으로나 장기적으로 봐서는 훨씬 이득이다.




소다스트림 + 소다클럽 홈페이지 링크!

더보기


탄산수를 즐겨 마시는 사람에게는 정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집에서 뚝딱 저렴한 가격으로 탄산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20만원이라는 가격은 그리 적은 돈이 아니라서 구매 결정이 쉽지는 않지만 결정을 내리고 나면 편하게 탄산수를 즐길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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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ood Story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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